
[뉴스핌=장윤원 기자] 직장의 신 계약직 사원 정주리(정유미)가 계약해지의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12회에서 계약직 사원 정주리는 '어머니 손맛을 연상케 하는 도시락 카페'라는 콘셉트의 기획안을 제출했다. 정주리의 기획안은 사내 공모전에 당선됐지만 그로 인해 직장의 신 정주리는 계약해지 위기에 처한다.
이날 와이장에서는 매년 가장 큰 행사인 사내 기획안 공모전이 열렸다. 계약직 사원 정주리는 미스김(김혜수)의 "계약직 사원이 기획안은 내서 뭐 하느냐"는 일침에도 꿋꿋이 기획안을 작성해 제출한다.
정주리의 기획안은 팀 내에서 호평을 받았고 무정한(이희준) 팀장은 "좋은 것 같다. 함께 발전시켜서 우리팀 대표 기획안으로 내자"고 추진했다.
무정한 팀장은 미스김과 장규직(오지호)의 만류에도 기획안 제출자의 이름을 정주리로 기입해 올린다. 그리고 상황을 알게 된 황갑득(김응수) 부장 역시 무정한을 설득하기에 이른다.
황갑득 부장은 무정한을 불러 "네 이름으로 고쳐서 다시 제출하라"고 권유하지만 무정한은 "주리 씨가 생각해 온 아이디어니까 주리 씨 이름으로 내는 것이 맞다"며 고집을 꺽지 않았다.
그러자 황갑득은 장규직을 불러 "정주리 씨 계약 해지하라"고 통보해 충격을 선사했다. 몇 개월 후면 회사에서 사라질 계약직 사원이 회사의 전통 있는 공모전에서 수상한다면 회사와 공모전의 권위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정주리가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오히려 해고를 당할지도 모르는 직장의 신 계약해지 상황은 보는 이들의 씁쓸함을 자아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