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KDB대우증권은 3일 GS건설에 대해 미결제약정 감소를 동반한 선물 외국인의 순매수가 단기 반등의 사전 신호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GS건설은 지난달 10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대차잔고와 공매도 수량도 증가하고 있다.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GS건설 주가 하락의 원인에는 순수 청산 수요뿐만 아니라 하락 베팅 투기 수요까지 존재했던 셈"이라며 "따라서, 주가 반등 신호는 투기적 하락 베팅의 청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매도와 대차잔고 감소를 통해서는 이런 신호가 부정확하거나 지연되는 경향이 있어 부적절하므로 선물 신규 매도 청산에서 반등 신호를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투기적 하락 베팅 수요의 상당수를 주식선물 매도가 공매도와 양분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투기적 매도 베팅세력의 주식선물 환매수와 숏커버링은 연동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투기적 매도 세력이 초반 증권에서 현재는 외국인으로 바뀌었다"며 "증권의 매도세가 정점에 이른 지난달 19일 이후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선물 매도에 나서고 있어, 숏커버링의 시그널은 외국인의 매매 패턴 변화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의 매매 패턴 변화는 미결제약정의 감소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신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감속되고 있으나, 매도 패턴 변화만으로는 외국인의 저점 인식 여부 판단이 불가능한데다 선물 순매수와 공매도 그리고 대차잔고는 장 종료 후 확인할 수 있어 속보성이 낮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선물 외국인이 환매에 나선다면 필연적으로 미결제약정 감소를 동반할 수밖에 없다"며 "본격적인 숏커버링에 의해 단기 반등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순매수 반전과 미결제약정의 동반 감소가 선행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