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HSBC는 최근의 금값 하락세가 투자심리의 급격한 약화를 의미한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때 까지 수개월은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HSBC는 26일(현지시간) 올해 금값 평균 전망치를 당초 온스당 1700달러에서 1542달러로 낮췄다. 내낸도 금값 평균 전망치 역시 1720달러에서 1600달러로 조정했다.
HSBC의 제임스 스틸 애널리스트는 "금 가격 하락은 인도와 중국 등의 귀금속 수요를 부추길 수 있다"면서도 "이러한 수요가 가격에 반영되기 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실물 소매수요가 당분간 금 시세 안정에 주된 요인이라고 봤다.
HSBC는 올해 은 가격 전망치도 이전 33달러에서 26달러로, 내년 전망치는 31달러에서 27달러로 각각 내렸다.
스틸 애널리스트는 "금 시세는 소매 수요 외에도 투자 및 중앙은행의 수요에도 달려 있다"고 말했다.
투자수요는 금 상장지수펀드(ETF)로 매수 열기가 발생한 뒤 경기 회복과 위험자산 선호에 따라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보면서, 앞으로 좀 더 자금이 유출될 수 있기는 하지만 새롭게 위험회피가 발생하거나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문제가 불거지면 다시 투자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중앙은행의 수요에 대해서는 올해 약 450톤의 매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HSBC는 보고 있다면서, 원래 중앙은행은 가격 하락과 무관하게 장기적인 금 축적 정책을 사용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