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이 올해 연간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제일기획 실적 개선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자 시장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이유인 해외 사업은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분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언팩 행사와 주요 국가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그는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리테일 마케팅에 따른 매출총이익은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데 1분기 해외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광고 경기가 부진했음에도 제일기획의 매출총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국내 신규 광고주 개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국내 신규 광고주 개발에 따른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며 “삼성전자 광고비 증가, 글로벌 리테일 마케팅 강화, 신규 광고주 개발 확대 등으로 제일기획의 올해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19%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는 낮춰야 한다는 판단이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2분기에는 런던 올림픽에 대한 광고 선집행이 있었고, 갤럭시S3가 5월 말에 발매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9.5% 증가하는 좋은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와 판관비 부담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기획의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한 점과 최근 주가가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주가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그는 “하지만 올해 연간으로 보면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고, 신규 거점 확대 및 리테일 마케팅 강화로 해외 사업이 확대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9% 증가할 것”이라며 제일기획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