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한국인들의 재테크 투자 목적 1위는 주택 구매를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전 세계 19개국의 일정금액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투자자 9천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투자자 중 33%가 주택 구매를 투자 목적으로 꼽았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대상 중 한국인은 2500만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501명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 투자자들은 투자 시 주택 구매, 비상시 대비, 노후자금 마련, 교육비 마련에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 투자자들의 58%가 주택 구매를 주요 투자 목적 중 하나로 꼽았다. 이는 전세계 평균치인 49%보다 높은 수치이자, 미국(21%), 캐나다(25%), 일본(40%) 등과도 현저한 차이를 가진다.
49%의 응답자는 투자목적이 노후자금 마련인 곳으로 밝혀졌다. 이는 중국(48%)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치로 전세계 평균인 67%보다도 한참 낮다.
42%의 한국 투자자들은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투자한다고 답하며, 전세계 응답자 평균 31%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대표이사는 "한국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전략보다 주택구매와 교육비와 같은 현실적인 과제에 보다 중점을 두는 성향이 강하다"며 "노후 대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은퇴설계를 위한 투자 상품의 제도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와 향후 10년간의 유망 투자자산을 묻는 질문에 한국 투자자들은 부동산에 낮은 기대를 나타냈다. 올해 부동산에 대한 기대를 하는 한국 투자자는 5%에 불과하며 전세계 평균치인 19%를 크게 하회했다.
향후 10년 전망에 대해서도 한국투자자들의 10%만이 기대를 나타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