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의원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늘어가고 있다. 뉴욕타임스도 일본의 민족주의 성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23일자 사설 '일본의 불필요한 민족주의'을 통해 최근 일본 정부의 민족주의적 행보들이 그간 경제·정치분야에서 보여준 노력과 관계 없이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12월 취임한 아베 신조 총리와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경제회복, 쓰나미 재해복구, 북한도발 등 산적한 문제들의 해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이번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논쟁거리를 탄생시켰으며 이는 그들이 자초한 일이라고 뉴욕타임스는 꼬집었다.
사설은 168명이 참석한 이번 야스쿠니 참배와 이전 아베 총리의 공물 봉납, 아소 다로 부총리 등 내각 관료의 신사 참배 등을 언급하며 총리가 2차대전 당시 일본의 행위들을 변호한 전력이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어 중일간 영토문제, 북한의 핵무기문제로 국가간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국와 한국의 적대감을 높인 이번 행보는 무모한 행동이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사설은 아베 총리가 더 이상 역사적 갈등을 고조시키지 말고 경제회복과 아시아 민주주의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