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구가의 서' 유연석이 아버지를 잃은 폭풍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유연석은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아버지인 박무솔(엄효섭)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절규하고, 반역도당으로 몰려 처참하게 고문당하는 백년객관의 총책 박태서를 열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박태서는 조관웅(이성재)의 수하가 휘두른 검으로부터 최강치(이승기)를 보호하려다 대신 죽음을 맞이한 박무솔의 주검 앞에 주저앉아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는 넋이 나간 얼굴로 폭풍 오열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후 박태서가 반역도당의 자식이라는 죄목으로 관아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자, 조관웅은 "그 때 너는 주저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조소를 날렸다. 지난 날 태서가 백년객관에 보낸 자객을 발고하지 않은 것을 언급한 것.
이에 유연석은 "내 너를 기필코 죽여버리고 말 것이다"라며 악에 받친 연기로 태서의 타오르는 분노를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유연석의 폭풍 오열 연기가 빛난 이날 '구가의 서'에서는 최강치(이승기)가 스무 해 동안 차고 있던 팔찌가 분해되면서 신수의 모습으로 돌변해 극의 긴장감과 기대감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