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 17일 밤(현지시각) 텍사스 서부 비료 공장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로 수십 명이 죽고 수백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공장 주변 건물 건물 10여 채가 불에 탔고 무너진 집과 건물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CBS뉴스와 CNN뉴스 등은 텍사스 응급관리시스템(EMS) 관계자를 인용해 최소 60명 이상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며 부상자도 10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폭발음은 현장에서 72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도 들릴 정도로 컸다고 현지인들은 전했다.
앞서 ABC 방송은 현지 소식을 인용해 사상자가 2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는데, 정확한 숫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 여러 매체들이 앞다투어 이번 사고 경과에 대해 보도하고 있지만, 밤늦은 시각이라 확인이 어렵고 매체별로 사상자 수가 모두 다른 실정이다. 일부 매체는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고립돼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CNN방송은 현장 부근에서 폭발을 목격한 사람으로부터 "마치 핵폭발 같았다. 버섯모양의 큰 구름이 피어올랐다"는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웨이코 경찰 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미국 중부 시간 기준 오후 7시 50분경 발생했으며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공장 부근의 탱크가 추가로 폭발할 위험이 있어 현지 마을은 소개한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