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대신증권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중형주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재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매크로 모멘텀과 경기 민감 대형주의 이익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내수 소비재의 비중이 높고 대형주 대비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이 강한 중형주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자동재정감축의 발동이 3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미국 경제지표 개선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역시 제조업을 중심으로 2분기 매크로 모멘텀이 둔화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의 매크로 모멘텀 둔화는 대형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형주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계절적 특성상 5월에 중형주가 좋다는 풀이도 나왔다.
그는 "중형주는 계절적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중형주의 강세구간은 2,5,8,10월로 나타났다"며 "이 시기는 대형주 실적발표가 끝나는 시기며 중형주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라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수급 역시 중형주 강세를 이끄는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외국인은 대형주에서 5조원을 매도했지만 중형주에서 91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도 올해 초부터 전날까지 중형주를 총 6160억원 매수했고 3월 이후에는 4거래일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나타냈다.
장 애널리스트는 "기관투자자의 현재 수급 기조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2분기까지 꾸준히 이어진다면 중형주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를 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