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5일 오후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2.98%의 낙찰금리 수준으로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반응이다.
또한 오전 중 추경과 관련해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시장 우호적인 코멘트들이 쏟아져 나오며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다. 현 부총리는 한은과 정부의 경기인식이 같고 바이백 물량을 줄여 시장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참여자들은 지난 금요일 추경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루머도 많이 돌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부에서도 시장에 주는 충격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또한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7%를 기록,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강세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1시 59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1bp 내린 2.67%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1bp 떨어진 2.75%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1bp 오른 2.97%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5틱 오른 106.5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297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1틱 상승한 117.46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오늘 10년물 입찰에서는 커브트레이딩으로 단기적인 베팅하는 사람들은 아니고 보험사 등 엔드유저들 수요가 들어온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오석 부총리의 시장 우호적인 멘트로 그나마 (시장에) 온기가 좀 도는 것 같다. 전일 미국 금리도 많이 빠지고 시장이 좀 더 강세로 갈 수도 있었는데 입찰이 약하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로 생각만큼 강하지는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희석되면서 어느 정도 레벨이 맞는지 시장에서도 확신이 안서는 것 같다. 레벨 확신이 서기까지는 변동 없이 더 강하게 끌고 가진 못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10년물 입찰도 잘 마무리 됐고 시장에 악재는 거의 다 나온 것 같다"며 "시장에서는 초장기물 물량 부담이 더 늘어나고 최근 약세를 보였던 10년물 위주로 사자 세력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오전 중국 GDP 지표도 안좋게 나와서 시장 강세를 이끌고 있고 현오석 경제부총리도 시장 우호적인 멘트를 계속해주고 있어서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