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기아차에 대해 "실적하향 조정과 현대차 대비 프리미엄이 소멸됐다"며 목표주가를 7만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고태봉 연구원은 기아차 1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비 5% 감소한 11.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글로벌 생산대수가 1.6% 증가했고, 리테일이 2.7% 증가했다"며 "하지만 지분법평가 대상인 중국법인을 제외시 각각 2.8%, 2.0% 감소했고, 평균환율 역시 전년동기 1131원 대비 약 50원 하락한 1084원으로 원화환산 매출차감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는 기아차에게 특히 더 어려운 시기였다"며 "현대차와 달리 해외생산비중이 높지 않아 환율변동과 주간연속 2교대라는 국내악재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왔다.
또한 지난 수년간 기아차의 성장을 이끌었던 내수시장이 부진했고 브레이크 스위치로 인한 리콜 충당금 부담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다만 "기아차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장 늦게까지 지켜왔던 애널리스트로서 아쉬움이 많지만 극단적 비관을 할 주가영역이 아니다"며 "이미 충분히 악재들을 주가에 반영한 주가로 1분기 실적은 이런 시장의 불안감이 노출되는 이벤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