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경주에서 저수지 둑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월12일 오후 2시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 저수지의 제방 10m정도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저수지 둑 붕괴 사고로 농경지와 차량, 주택, 상가들이 침수됐다.
저수지의 물은 다행히 주택가쪽으로 향하지 않고 안강운동장쪽으로 흘러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저수지 둑 붕괴로 차량 13대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 2ha가 유실되거나 침수됐으며 상가 5동과 주택 1동이 침수됐다.
1964년 농업용과 홍수조절용으로 준공된 산대 저수지는 저수량 24만5000톤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저수지 둑 붕괴사고 원인은 당시 저수율이 99%로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만수위까지 채워 수압이 높아진데다 저수지 노후화로 둑이 낡아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주민들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제방쪽에서 물이 흘러나와 관리기관에 대책마련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가 난 12일 오전에도 물이 조금씩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며 저수지 관리부실 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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