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미디어플렉스가 든든한 영화 라인업을 갖추며 2분기에도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디어플렉스가 보유한 영화 라인업은 12편으로 현재까지 ‘박수건달’, ‘남자사용설명서’, ‘파파로티’ 3편을 상영했다”며 “2분기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주연배우의 화제성 및 웹툰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인 투자업체로서 흥행에 성공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7월 개봉 예정인 한•중 합작영화 ‘미스터고’도 해외영화 배급조건이 까다로운 중국시장에서 자국영화로 인식한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디어플렉스는 최적화된 연간 영화 라인업 수를 11편으로 지정하고 편수 증가보다는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경쟁사와 달리 동사는 극장 체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역량 있는 감독과 롱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가판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지적이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IPTV 확산으로 지난해 미디어플렉스의 부가판권 매출비중은 총매출 대비 20%까지 상승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부가판권 시장 확대는 콘텐츠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매출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모두 향상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