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뇌사 상태에 빠진 공무원의 마지막 선물로 환자 4명이 새 희망을 얻게 됐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5일 뇌사 판정을 받은 대전 둔산1동 주민센터 공무원 임영빈(43·7급) 씨의 장기가 4명의 환자에게 이식됐다고 밝혔다.
뇌사 공무원 마지막 선물 소식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진 임씨는 5일 오전 9시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임씨의 유가족들은 숙고 끝에 임 씨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고인의 심장과 간, 신장은 4명의 수혜자들에게 을지대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이식된다. 병원 측은 피부, 연골 등 임 씨의 다른 신체조직도 환자 치료와 재활을 위해 쓰일 예정임을 알렸다.
뇌사 공무원 마지막 선물에 을지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이민구 소장은 "유족의 숭고한 결정에 한 사람의 의사로서 고개가 숙여진다"며 "유족의 바람처럼 장기기증이라는 긍정적 문화 확산에 밀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