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0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로 시작했다.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시장은 경계 심리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국내 고용지표도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채권시장 강세에 가세하고 있다. 지난 3월 실업률은 전년대비 0.2%p 떨어진 3.5%를 기록했으나 고용률과 취업자수 증가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아직까지는 차분한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전면적인 무력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채권 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는 미미하게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일 미국 채권 시장은 다소 실망스러운 국채 3년물 발행 결과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bp 상승한 1.75%, 30년물은 2bp 오른 2.93%를 기록했다.
오전 9시 58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과 같은 2.49%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2bp 내린2.57%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2호는 전일과 같은 2.79%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5틱 오른 107.14에 거래 중이다. 107.10으로 출발해 107.09~107.15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912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4틱 상승한 119.01에 거래되고 있다.118.84~119.01 레인지다. 외국인은 1049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국내에서는 익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 25bp인하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동결을 전망하는 해외 IB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금일은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을 듯싶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현재 레벨이 이미 50bp인하를 반영하고 있고 외인전매도가 꾸준히 출회되었다는 점에서 금일 보합권 중심으로 하방압력을 받을 여지가 다소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 윤여삼 선임연구원은 "정부에서 고용지표 발표에 대해 경기여건이 어렵다는 장관의 발언이 있기도 했는데 실업률 자체는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는 중립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 미사일일 발사된다 해도 전면적인 무력 충돌이 아니기 때문에 채권금리가 급등할 수 있는 재료는 아니다. 현재 외국인의 패턴을 보면 미사일 발사로 급격히 매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