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제프리 랙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앞으로 대형 은행들의 '대마불사' 논리는 더는 유지될 수 없다면서 은행권의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각) 제프리 랙커 총재는 리치먼드 대학교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여해 대형 은행들이 정부의 지원 없이 파산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규모를 제한하고 자본구조를 개편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랙커 총재는 "금융기관의 규모와 사업영역을 제한해 이들이 정부의 보호 없이 질서정연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 2월 의회 청문회에서 도드 프랭클린 법안이 은행권의 대마불사 논리를 규제하고 있지만 일부 은행들은 여전히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보조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랙커 총재는 대마불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대형 은행에 별도의 자본과 유동성을 갖고 해외에서 운영되는 자회사들을 마련해 위기 상황에서 별도로 자산을 청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