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오는 2020년 보건산업 분야에서 가장 수요가 큰 직종은 연구·개발(R&D)과 간호직으로 예측됐다.
R&D 인원은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전 보건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간호직 수요가 가장 높았다.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보건산업 전문인력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산업 종사자수는 2011년 6만3498명에서 2020년에는 10만343~23만8821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의료기기산업은 2만8848명에서 7만841~7만8835명, 화장품산업은 1만9787명에서 3만2352~4만5202명으로 각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전 보건의료산업에서 인력 소요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직종은 R&D 부문으로 나타났다.
제약산업에서는 신약개발 전문가 가운데 R&D 기획 인력이 2011년 1776명에서 오는 2020년에는 최대 1만508명으로, 임상시험은 2134명에서 최대 1만1125명으로 각각 증가하며 다른 직종을 앞질렀다.
시판허가(2275명→1만1125명), 기술사업화(5480→3만1763명) 등 수출 기술산업화 전문인력의 수요도 높았다.
의료기기산업은 R&D 분야 중 연구개발 전문가 수요가 2519명에서 1만958명으로, 시판허가 분야의 해외인증인허가 전문가는 250명에서 1025명으로 각각 늘 것으로 예상됐다.
화장품산업의 경우 기초연구 전문인력이 715명에서 1568명으로, 제품개발은 1330명에서 3667명으로 증가하는 등 R&D 부문의 성장폭이 컸다.
글로벌 헬스케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헬스) 등 의료서비스산업 분야에서는 간호직의 수요가 가장 높았다.
해외 환자 증가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간호직이 최대 5635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의료기관 통역·코디네이터가 53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급속한 노령화에 따라 산업화가 진행 중인 u-헬스 역시 간호직이 최대 5400명으로 가장 많은 수요를 보였다.
보고서는 “미래 수요에 따른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의료기기와 화장품, u-헬스 분야에서는 양성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와 다양화가, 제약과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질적 보완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