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번째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곤잘레스는 다르빗슈의 직구를 노려쳤다. 방망이에 맞은 공은 다르빗슈의 가랑이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중전 안타가 됐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통산 24번째 퍼펙트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에 무너지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안타를 내준 다르빗슈는 완봉승도 뒤로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르빗슈는 3일(한국시간) 휴스턴의 미니트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3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8⅔이닝 동안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이날 다르빗슈는 97마일(시속 156㎞)짜리 직구에 150㎞가 훌쩍 넘는 컷패스트볼, 140㎞대 중후반의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질로 환상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다르빗슈는 개인 최다인 14삼진을 잡아내며 총 111개(스트라이크 78개)의 공을 던졌다.
경기 후 다르빗슈는 "완봉승을 했더라도 똑같은 1승이다. 오늘 굉장히 운이 좋았다. 나는 아직 멀었다. 오늘 정말로 만족한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의 7-0 승리로 끝났다.
[뉴스핌 대중문화부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