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사과 "웨딩드레스 논란, 제작진 잘못 아니다"

기사입력 : 2013년04월03일 01:28

최종수정 : 2013년04월03일 01:28

홍수아 사과 [사진=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홍수아가 '대왕의 꿈'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 논란에 사과했다.

홍수아는 지난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죽어가는 연화의 상상 속, 꿈의 판타지였기 때문에 개인스타일리스트와 욕심을 부렸던 저의 탓입니다"란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연화에게 애정이 많았어요. 제작진의 잘못이 아닙니다. 새벽 촬영에 피곤한 '대왕의 꿈'팀에 더 이상 비난을 하지 말아주세요. 저에게 돌을 던져 주세요.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홍수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시대적 배경인 신라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KBS 측은 "홍수아 씨가 열의를 갖고 해당 의상을 준비해 온 것"이라며 "해당 신은 연화의 상상 속에서 이뤄지는 결혼식 장면이었다. 상상력을 확장한다면 가능하리라 생각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홍수아의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수아 씨 그래도 바로 사과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그래 저건 좀 과했어" "홍수아 사과했으니 받아줍시다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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