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진 기자] 부모님들은 어린이들의 소아시력 질환의 원인으로 스마트기기, TV, 컴퓨터 등에 노출 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꼽기도 한다. 하지만 이 외에도 턱관절 및 목뼈의 문제가 소아시력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시력이 낮은 어린이들은 눈 자체의 문제 외에도 턱관절과 경추가 틀어져 있는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며 "이런 아이들은 근육이 쉽게 뭉쳐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에 방해가 생겨 시력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아시력 질환 중에서도 약시는 평생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학교생활을 하거나 직장생활, 운전 등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되는 시력장애다.
하지만 약시는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 교정이 되기 힘들다. 때문에 만 4세 이전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회복률을 높이면서도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시기가 지났다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에 집중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 원장은 "눈의 해부학적 접근과 더불어 구조적, 생활환경적 요인으로도 접근하면 시력개선과 면역력, 집중력, 성장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학적 관점으로 약시는 약한 간기능과 신기능, 영양공급 부실 또는 편식으로 인한 장기 기능 저하 요인과 더불어 턱관절과 경추의 바르지 않은 배열상태가 원인이 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소아시력 개선 및 소아약시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통증이 없는 미세전류 치료기와 광 치료기를 이용하고, 더불어 추나요법과 수기치료 등으로 구조적 이상을 교정한다.
하지만 교정이 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형성된 나쁜습관은 턱관절 및 경추를 다시 틀어지게 할 수 있어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연 2회 가량의 시력검사 및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공부나 독서를 할 때에는 틈틈이 눈을 쉬게 해야 한다. 더불어 적절한 조명과 장시간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 사용을 금하고, 꾸준한 운동과 비타민 A, B, C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현진 기자 (sunris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