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3.8% 감소(수정치)했던 1월에서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내구재 주문이 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도 대폭 웃도는 결과다.
특히 운송부문 주문이 강하게 반등하며 전체 내구재 주문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0.5% 감소하며 2.9% 증가한 1월에 비해 악화되었다. 당초 0.5% 증가를 내다본 시장 전문가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다.
기업 투자활동의 선행지표인 항공기제외 민간 자본재 수주 역시 2.7% 감소하며, 지난 7월 이래 가장 가파른 속도로 감소했다. 지난 1월 항공기제외 민간 자본재 수주가 6.7% 급증한 것과 비교해 크게 악화된 결과다.
반면 국내총생산(GDP) 수치에서 장비 및 소프트웨어 지출을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되는 근원자본재 수주는 1.9% 증가했다. 이는 1월의 0.7%에서 한층 증가세가 강화된 것으로 이번 분기 기업 지출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민간 항공기 수주가 95.3% 급등한 데 힘입어 운송부문 주문이 21.7% 증가한 것이 전체 내구재 주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