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네고물량이나 결제물량이 적은 가운데 역외에서 롱스탑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추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5.30원 하락한 1105.80/110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0.20원 상승한 1111.00원에 개장한 후 네고 및 롱스탑(달러 손절매)물량이 섞여 나오며 장 초반 1110원을 하향돌파했다.
시간이 지나며 환율은 1108원 선까지 환율레벨을 낮춘 후 1108원 중후반에서 1109원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오후에 접어들며 롱스탑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1104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13.00원 저가는 1104.7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8.04포인트 상승한 1985.7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은 300억 이상 순매도 중이다. 3월 7일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도세 흐름은 유지되고 있으나 지난주만큼 큰 폭의 매도세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우선 키프로스 문제가 합의가 도출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1110원 밑으로 내려간 후부터는 숏플레이 위주로 변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어제와 비슷한 상황이다"며 "장에 달러매수 포지션을 잡았던 사람들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이후 박스권 안에 머물자 롱스탑을 하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