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마른눈증후군(안구건조증) 환자가 봄철에 크게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2007년 142만6549명에서 2011년 219만3224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봄철인 3월(9.1%)과 4월(9.0%), 냉방으로 밀폐된 공간에 있는 시기가 많은 8월(8.9%)에 진료 인원이 많았다.

안구건조증은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또 20대 환자(10만명당 4447명)가 30대(3807명)와 40대(4265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6167명)의 경우 남성(2755명)보다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2.2배 정도 많았다.
박종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급격한 기온·습도 변화, 미세한 먼지나 황사로 인해 발생되고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건조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을 피하고 책이나 PC를 볼 때 눈의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여성은 콘텍트렌즈나 경구피임약이 안구건조증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