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키프로스 사태가 다행히 봉합됐지만 이것으로 유로존의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번 협상에서 유로존 정책자들은 공동통화권이 와해되는 상황을 피하자는 데 최우선적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절박한 상황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다.
특히 정치 리스크가 유로존의 안정을 크게 해칠 가능성이 높다. 유로존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경제적인 문제나 눈덩이 부채로 인한 유로존 해체 리스크는 물론이고 정치적인 측면에서 탈퇴 움직임이 가시화될 수도 있다.
유로존 회원국이 잔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분명해야 하지만 이를 흔들 수 있는 요인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경제 및 경제 외적인 요인들이 유로존 정부나 기업의 자금 조달을 저해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웨인 보워스(Wayne Bowers) 노던 트러스트 이콘미스트.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유로존의 파고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