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규격품 대비 가격싸고 성능우수, 군수품 상용화 추진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식판, 침대용 매트리스, 쌍안경 등 값싸고 우수한 민간제품이 군수품으로도 상용화된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방경영효율화 차원에서 2011년 군수품 상용화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국방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방규격조정위원회를 설치, 우수 민간제품의 군수품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최근 3800여개 품목이 상용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정부는 양질의 군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예산절감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품을 생산해 왔던 민간기업체들의 군수품 조달시장 참여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군수품을 상용화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 국방규격과 상용규격을 동시에 혼용하거나 국방규격을 완전 폐지하는 것이다.
정부는 현재 운용중인 국방규격제품이 완전 도태될 때까지는 국방규격을 유지하고 올해 상반기중에 국방표준종합정보시스템에 국방규격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군대에서는 민간기업이 판매하는 식판이나 침대용 매트리스, 리어카, 나사(볼트), 쌍안경, 부력식 조끼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국방규격품에 비해 가격은 싸고 성능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해영 재정부 국방예산과장은 "군수품 상용전환이 단기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수품 상용화를 국방제도개선 과제로 선정해 적극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