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반도체 시장이 공급자 중심의 시장으로 급변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업계 슬림화에 따라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확대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 같은 목표가 상향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기대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다. 김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0.7% 증가한 2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PC D램 가격 상승과 재고평가 환입(700억원 추정)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1850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호조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공급 조절 속 PC OEM, 유통채널의 재고 축적 지속으로 PC D램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갤럭시 S4의 삼성전자 모바일 D램 잠식 효과(S3 1GB→S4 2GB, 2012년 S3 40만대 판매→2013년 S4 판매 70만대 예상)로 글로벌 모바일 D램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모바일 D램 가격도 안정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12.4% 증가한 3조600억원,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136.6% 증가한 439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 이상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