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출시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것은 카메라 모듈 부품 업종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주력모델인 갤럭시S4 출시로 오는 4월 휴대폰 부품 업종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특히 카메라모듈 관련된 부품 분야가 다른 휴대폰 부품과 달리 제2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4가 기존에 갤럭시S2, 3의 800만 화소보다 높은 1300만화소 카메라모듈을 채택하는 등 고가시장에서 화소수 경쟁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하이엔드 모델인 옵티머스G에 1300만화소급 카메라모듈 을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지난 2월에 5.5인치인 옵티머스G 프로에도 1300만급을 채택했다"며 "애플의 아이폰5 후속모델도 종전의 800만화소에서 상향된 카메라모듈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8억 8316만대로 전년대비 34.2% 성장하는 가운데, 1300만 이상의 화소급을 채택한 카메라모듈 비중은 2012년 7.2%에서 올해 14%, 2014년 25.2%로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1300만화소급 카메라모듈을 적용하면 부품업체 입장에서 가격 상승 및 물량 증가가 동시에 이뤄져 카메라모듈과 관련된 매출, 이익 증가세가 다른 휴대폰 부품대비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화소수의 상향으로 1차 모듈업체(삼성전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지만 수혜의 폭은 2차 부품업체가 크게 받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대표적인 업체로 자화전자, 대덕GDS, 파트론을 꼽으며, 이들 업체들의 주식을 톱픽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