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5일 오후 국채선물이 10년물을 중심으로 강해지면서 커브가 눕는 모습이다.
이날 전일 종가 수준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주식이 약세로 전환되면서 강세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3년 선물을 꾸준하게 순매수하고 스프레드 거래도 늘려가면서 가격이 지지되고 있다.
10년 선물 시장에서는 증권 및 은행의 환매수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면서 강세폭이 확대됐다. 전일 '통방'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코멘트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키시'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지만 언제든지 한 번 이상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믿음이 굳건한 모습이다.
오후 1시 39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인 2.62%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와 10년물 12-3호는 1bp 하락해 각각 2.71%, 2.94%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06.71을 유지하고 있다. 106.68로 출발해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3331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 대비 15틱 상승한 117.7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2틱 오른 117.62로 출발해 강세를 시현 중이다. 외국인은 324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무래도 단기물은 한계가 있다 보니까 커브가 눕고 있다"며 "추가 강세로 가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고 월말 지표가 나오기 전까진 이 레벨을 유지하면서 조용한 장이 나올 듯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은 6만5000계약 정도를 롤오버한 것 같은데 아직 미결제가 많아서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평범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어제 밀려야 될 타이밍에도 전혀 밀리지 않을 것을 보면 숏 쪽에 불리한 상황이 맞는 것 같다"며 "3년 선물을 숏으로 롤오버하려는 쪽에서 10년 선물을 통해서 헤지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날 김 총재는 인하 시그널과 관련해서 언급이 없었지만 4월 인하를 당연시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볼 때 밀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