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4일(현지시각) JP모건체이스와 골드먼삭스 등 대형금융사들의 적정 자본 유지 계획이 취약하다며 9월말까지 시정하도록 명령했다.
앞서 연준은 월가 대형 은행 18곳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자본 건정성심사) 결과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14곳의 자본계획을 조건없이 승인했다.
그러나 얼라이 파이낸셜과 BB&T는 자본 계획을 승인 받지 못했으며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 계획은 실행할 수 있으나 자본계획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
대니얼 타룰로 Fed 이사는 "금융위기는 규제당국이 자본 요건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스트레스테스트를 시행해야 할 필요성 뿐만이 아니라 은행들이 개별 리스크와 상황에 기반해 자본을 자체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준은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급격한 경기 침체시에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자본 완충 장치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손실을 정확히 산출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때문에 연준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두 은행의 자본 계획을 다시 거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