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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부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종목 추천 현황입니다.


[ 2013년 3월 14일(목) 추천 종목 현황 ]

◆ 신규 추천 종목

▷ NHN
- Line의 현재 누적가입자수가 1억 1천만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연말기준 2억명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됨. 현재 라인부문의 월 매출액이 200억원 규모에 육박하며 향후 가입자 증가를 기반으로 한 게임 및 스템프 판매 등의 성장성 감안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전망.
- 한편, 게임사업부의 분할은 웹보드 규제 영향보다는 라인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특히, 한게임은 LINE POP 등의 LINE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들이 월매출액 100억원을 기록하며 큰 흥행을 누리고 있고, 향후 약 4종의 자체개발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게임의 모바일게임 개발력은 입증되었다고 판단.

▷ SBS콘텐츠허브
- 4/4분기에 급감했던 드라마 수출이 1/4분기부터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IPTV와 디지털 CATV 등 디지털 방송 가입자가 증가하며 VOD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또한, 2012년 7월부터 유료화를 시작한 N스크린 서비스 'pooq'도 스마트TV의 보급과 맞물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됨.
- 이에 따라 2013년 매출액은 2,166억원(+12.2%, YoY)에 이를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VOD와 드라마 해외 수출 증가 및 문화사업 적자 축소로 2012년 대비 25.7%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할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제외 종목

- 락앤락, 게임빌

◆ 기존 추천 종목

▷ CJ오쇼핑
- 모바일 매출은 2011년 160억에서 2012년에는 600억원, 올해는 1,3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모바일 매출의 경우 콜(Call)비용 등 각종 판관비가 덜 들어 홈쇼핑 업체에는 마진 측면에서 긍정적. 또한 CJ E&M의 컨텐츠를 통한 시너지도 모바일 부문에서 외형 성장을 보다 빠르게 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
- 상품력 개선을 통해 상품 매출이익률 개선 중이며, 송출수수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타 판촉비 절감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나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 또한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도 완만한 개선세 예상

▷ 현대백화점
- 2013년 연초이후 기존점 성장세는 소폭 증가세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012년 매출에 약 14% 를 차지했던 무역센터점 매장확장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로 가면서 점진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됨
- 또한, 경량화된 비용으로 강한 영업레버리지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동사의 2013년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9,644억원(+8.2%, YoY), 4,794억원(+12.5%, YoY)에 이를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 하나금융지주
- 대내외 경제지표 개선 및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은행업 업황 회복 가시화. 양호한 자산건전성 및 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 안정적인 대출 성장, NIM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확보
- 외환은행 잔여지분 대상 주식교환으로 기업가치 개선과 중장기 시너지 창출 기반 마련. 2013년 기준 ROE는 8.7%, PBR 0.58배로 업종 내 저평가 매력 부각.

▷ CJ E&M
- 방송과 영화부문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게임부문이 신규게임 출시 및 모바일 게임 강화에 힘입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934억원(+14.3% y-y), 933억원(+140.5% y-y)로 추청(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기준).
- 신정부의 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 및 유료방송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하반기 광고시장 회복 기대. 더불어 양호한 매출증가와 비용감소 등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개선이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전망.

▷ 삼성전기
- 8M급 카메라 모듈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High End 스마트폰 부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 출시 효과에 힘입어 2/4분기 부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올해에는 태블릿 PC 모멘텀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동사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조원(+11.9%, YoY), 6,360억원(+9.6%, YoY)에 이를 전망(당시 리서치센터 전망치).

▷ 파라다이스
- 동사의2013년 총 드랍액(워커힐+제주그랜드)은 중국인VIP 방문객의 성장(연평균 약20%)에 힘입어 전년대비 12% 증가한 3.5조원을 달성할 전망.
- 영종도 복합리조트형 카지노 설립 및 2013년 하반기 부산카지노 또는 인천카지노 통합 가능성을 감안하면 동사의 외형 및 수익성이 확대될 전망인데다, 워커힐 영업장 확장효과는 2014년부터 반영될 수 있어 중기 성장성 확보

▷ 녹십자
- 지난해 말 PAHO(남미보건기구)로 부터 낙찰된 1,200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이 1/4분기 실적에 반영되는데 이어 최근 태국 적십자로 혈액제제 분획공장의 728억원 규모 플랜트 수출 확정으로 올해 연간 실적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동사의 매출 중 수출 비중이 2011년 10.2%에서 2012년11.4%, 2013년에는 12.9%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18억원(+11.1%, YoY), 926억원(+24.5%, YoY)에 이를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 LG디스플레이
- LCD TV시장의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TV패널 사업이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tablet PC 등 high-end display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3년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 세트업체들의 신모델 출시, 대형 패널가격 상승 본격화 및 P81/P63 라인의 감가상각 종료 등으로 인해서 2/4분기부터 실적개선 본격화될 전망. 현재 주가는 PBR 0.9배로 영업 현황이 저점을 지나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 커진 상황.

▷ 제이콘텐트리
- 동사는 멀티플렉스(메가박스), 드라마 제작(드라마하우스) 및 드라마 유통(제이콘텐트허브), 매거진 등 주요 자회사를 보유. 멀티플렉스 사업부문은 2012년 14.6% 성장, 2013년에도 9.5% 성장하며 2,300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
- 드라마 제작편수 증가 및 관계사 JTBC로의 매출 증가. 이에 따른 드라마 유통부문의 실적 동반 개선. 2013년 실적은 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50억원(+13.0%, y-y), 520억원(+21.0%, y-y) 예상

▷ 인포피아
- 동사는 휴대용 및 병원용 혈당측정기 제조업체로 유럽 및 미국 수요 증가로 외형성장 지속 전망. 2012년 영업이익은 충당금 설정 및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적자 전환했으나, 손익구조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억원(+23.7%, y-y), 100억원(흑자전환) 전망(회사측 가이던스 기준)
- 콜레스테롤측정기, 면역진단기, 분자진단기, 자동약 포장기 등 제품 다변화로 종합 검진업체로 도약 기대

▷ 오스템임플란트
- 동사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28%, 2011년 기준) 업체로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고성장세가 기대되고 있어 이에 따라 동사의 중국법인의 매출이 아시아시장 시장지배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됨
- 한편, 국내시장의 경우 정부에서 치과용 임플란트의 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있어, 정책 시행시 국내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동사는 안정적인 내수 시장 확보와 보험 적용 확대가 맞물려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됨.

▷ LG생명과학
- 2013년에는 정밀화학 수출 확대와 차세대 당뇨병치료제인 제미글로의 신규매출 발생, 그리고 웰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호조 등이 기대됨. 한편,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마진 높은 자체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의 매출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동사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64억원(+7.5%, YoY), 201억원(+32.4%, YoY)에 이를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R&D 비용은 전년수준인 700억원을 유지하는 가운데 CAPEX도 작년의 535억원에서 400억원대로 줄어들며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

▷ 오로라
- 2013년 동사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 시즌2의 글로벌 방영을 앞두고 있어 캐릭터 콘텐츠의 가치가 부각될 전망.
- 또한, 최근 맥도날드와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 완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40개국 6천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이에 따라 동사의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0% 증가할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와이엠씨
- 디스플레이 화소에 전류를 흐르게 하여 발광시키게 하는 배선재인 메탈타겟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0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2년 기준 고객사내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음.
- 올해는 고객사내 점유율이 소폭 증가하는데 이어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매출처 다변화에 힘입어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2억원(+47.0%, YoY), 100억원(+20.5%, YoY)에 이를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특히, UDTV가 보편화 될 경우 Full HD 대비 메탈타겟 수요는 3배 가량 증가하며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 엘엠에스
- 동사는 2012년 이후부터 갤럭시탭2, 킨들파이어에 이어 갤럭시노트 10.1인치에도 프리즘시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고객사의 태블릿PC 다양화로 인해 태블릿PC향 비중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
- 최근 스마트폰 업체들이 보급형 스마트폰 비중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사업환경에 힘업어 동사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3억원(+34.1%, YoY), 111억원(+58.6%, YoY)에 이를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 메디톡스
-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442억원,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218억원으로 전망. 러시아 등 신규 수출 대상 지역의 확대와 아시아 지역 매출 증가로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22.5% 성장한 229억원 예상
- 2013년 러시아 피부미용 메디톡신 신규 수출 개시, 남미 피부미용 메디톡신 수출확대, 필러 허가 및 시판, 성인 뇌졸중 후 근육 경직 치료용 메디톡신 시판 등 고성장 지속 기대. 또한 작년 12월 호주에서 임상 2상이 완료된 차세대 메디톡신은 올 상반기 3상에 들어가 2015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점에도 주목

▷ 빙그레
- 중국과 북미지역 등 해외 수출성장에 힘입어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5%, 27.4% 증가. 2012년 기준 약 6.3%인 수출 매출비중은 2015년 약 1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국 내 수출 채널 다변화와 지역확장을 통해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2013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802억원(+11.5%, y-y), 683억원(+34.5%, y-y)로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기준). 주력제품 호조, 수출호조, 신제품 유통망 확대, 환율 하락 안정세로 인한 원가 안정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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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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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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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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