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끌어온 앤디 루빈 수석 부사장이 총괄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후임으로는 크롬 운영체제와 구글 앱스를 담당해온 선다 피차이 부사장이 오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앱스와 크롬 브라우저가 한 지붕 아래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구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는 자사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5년 이상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총괄해오며 안드로이드 OS의 전도사역을 담당해온 루빈 수석 부사장의 역할을 바꾸기로 했다며 "루빈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안드로이드사를 창업한 루빈은 2005년 구글에 인수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OS 사업을 주도했다.
후임 내정자인 피차이 부사장은 스탠포드대학을 졸업하고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1년 4월부터는 크롬 OS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페이지는 "피차이 부사장이 기존에 맡아오던 크롬 OS 사업과 함께 안드로이드까지 총괄하게 됐다"고 밝혀 구글이 모바일용 안드로이드 OS 와 PC용 크롬 OS를 하나로 통합할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