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1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지난 해 12월에 비해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0.1%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도 밑도는 수준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3% 감소하며, 사상 최고의 실업률에 시달리는 유로존 소비자들이 자동차와 텔레비젼을 비롯한 제조품 구매를 대폭 축소했음을 시사했다.
세부적으로 자동차와 가구와 같은 내구소비재 생산이 전년 대비 1.4% 대폭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최대의 경제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산업생산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로스타트는 이탈리아의 산업생산 지표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처럼 유로존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말경 기준 금리를 현행의 0.75%에서 추가 인하할 여지도 한층 커졌다.
JP모간의 데이비드 맥키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추가 금리 인하를 꺼리고 있다"며 "ECB가 이 같은 거시 전망에 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