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삼성증권에 대해 "금융상품 운용이익이 줄어들며 실적이 부진했지만 중장기적으로이익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이 강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5000원을 유지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QFY12 당기순이익은 92억원(-82.2%qo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위탁수수료 수입이 감소한데다 소매채권 판매수수료 감소(230억원), ELS 평가손실(126억원) 등 금융상품 운용이익 감소가 실적 악화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선제적인 비용절감으로 판관비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대형증권사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기반을 형성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4/4분기 실적전망에 대해선 당기순이익 규모를 37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으나, ROE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전분기 ELS 평가손실이 배당금 수령으로 환입되고, 채권평가이익이 예상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379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다만 증권주 공통적으로 주식거래대금의 부진에 따른 수수료수익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회성 평가이익이 반영되더라도 ROE의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OSPI 상승이 주식거래대금 및 금융상품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못해, 증권주 실적 눈높이는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논리다.
서 연구원은 "증권주는 KOSPI 상승 시 제한적인 베타플레이로만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삼성증권은 비용효율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이익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주식위탁에서 자산관리 영업에 이르는 핵심 사업부문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