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골드만삭스가 올해와 내년의 금 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6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는 최근 금 값 하락과 미국의 실질 이자율 상승을 이유로 올해 금 가격 전망치를 기존의 온스당 1810달러에서 1600달러로 내려 잡는다고 밝혔다.
올해 금 가격이 골드만의 새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이는 2001년 이후 첫 연간 하락세를 기록하게 된다.
내년의 경우 금 값 전망치는 1750달러에서 1450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골드만삭스는 금 가격이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내림세를 보여 왔고, 특히 지난 2주 간 금값이 급락세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지난 25일자 노트에서 “이 같은 금값 하락의 대부분은 미국의 실질 이자율이 점진적으로 오른 데 따른 것”이라면서 “기대 이상의 경제 지표와 최근 연준에 대한 매파적인 해석, 미국 재정 및 유럽 국가들에 대한 리스크가 낮아진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3개월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1825달러에서 1615달러로, 6개월 전망치는 온스당 1805달러에서 1600달러로, 12개월 전망치는 1800달러에서 1550달러로 각각 낮추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