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준 연구원은 "2013년, 2014년 EPS를 각각 9.2%, 8.0% 낮추면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이는 북미 말리부 감산 지속과 본사 수익성의 변동성 확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주가는 2013년 PER 7.0배, PBR 0.8배로 절대적 수준에서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은 아니지만 에스엘의 2013년 어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측면에서 주가의 추가 상승 포텐셜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신형 말리부의 판매부진이 지속되면서 GM 미국공장은 12월에 이어 2월에도 동모델에 대한 생산을 중단했다"며 "에스엘의 글로벌 램프 케파에서 말리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6% 수준지만 고정비 효과 고려시 어닝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품질관리 측면에서 일회성 비용이 잦다는 점, 자체개발한 전장부품이 매출처를 찾지 못하는 점 등이 본사의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즉 이 부분에 대한 구조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본사의 2013년 수익성은 전년보다 둔화될 것이란 전망도 곁들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