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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유로 1.32달러 하회..엔 상승

기사입력 : 2013년02월22일 06:1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유동성 공급을 축소 또는 종료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화가 상승했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는 올해 양적완화(QE)를 추가로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 가운데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0.72% 하락한 1.3188달러에 거래,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크게 하락했다.

달러/엔은 0.53% 하락한 93.07엔을 나타냈고, 유로/엔은 1.23% 떨어진 122.75엔을 기록해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0.35% 오른 81.37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ECB가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하거나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1.32달러 아래로 밀렸다.

지난해 4분기 유로존의 성장률이 부진한 데 이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후퇴하고 있어 추가 부양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의견이다.

게인 캐피탈 그룹의 에릭 빌로리아 외환 전략가는 “유로존은 여전히 경기 위축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탈리아의 정치 변수를 포함해 실물경기를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이 적지 않은 만큼 유로화가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역시 실망스러웠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0.3%에 못 미쳤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마이너스 12.5를 기록해 1월 마이너스 5.8% 급락,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55.2로 전월 55.8에서 하락한 동시에 시장 전망치인 55.5에 못 미쳤다.

당분간 시장의 핵심은 무엇보다 연준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HSBC의 로버트 린치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의사록이 여전히 외환시장의 가장 강력한 재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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