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필름 부진세 지속 및 소송 비용 증가로 기대치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23.6% 감소한 1조 4147억원, 611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것.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션부문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실적이 둔화된 이유는, 필름 부문에서 광학용을 포함한 Base 필름과 산업자재 주력제품인 타이어코드의 공급 과잉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마진율이 둔화됐다"며 "특히 형사 소송이 추가 진행됨에 따라 소송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고평가손실 등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이 200~250억원 내외 발생됨에 따라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패션, 화학, 산업자재와 필름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화학회사들 대비 이익 창출력이 양호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소송 및 실적 우려에 따른 과도한 주가 하락시 재차 관심이 필요한 것"이라며 "현재 항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소송이 종결될 경우 불확실성 리스크 해소 및 추가적인 소송 비용 일단락 등으로 인해 이익 상향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차 벨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