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가 엇갈렸고, 재무장관의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장세가 이어지면서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유가는 재무장관 회의에 따른 달러강세를 부추긴다는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전일(18일)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출발해 낙폭이 커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을 만회하면서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음식료, 전기가스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기계, 유통 그리고 전기전자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오리온이 중국 매출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대상이 가격 인상 모멘텀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락앤락은 중국 유아용품 시장 진출 기대감에, 송원산업이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각각 130억원, 800억원 정도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낙폭 줄이기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의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종목이 우세했고, 업종별로도 오른 업종이 많았다.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업종 등이 하락했을 뿐, 그 외 나머지 업종들은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에버다임이 실적 호조로 급등세를 보였고, 코미팜이 자사주 매입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아모텍은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신제품 효과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로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고, 유럽의 주요 지수들은 거래량이 한산한 관망장세가 이어졌다.
지난주 엔화 약세가 잠시 주춤하면서 외국인의 매수로 인해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현재 지수에 영향을 줄수 있는 대외 상황은 크게 엔화 약세, 이탈리아 총선, 미국의 시퀘스트(재정지출 자동삭감) 실행 등이다. 모두 예상을 하기 힘든 정책적 상황인 만큼 지수의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코스피, 코스닥 모두 거래대금,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
별다른 상승모멘텀이 없는 이번 주 증시 또한 1900 초반에서는 하방경직성을 보이겠으나, 위로도 막혀 있는 답답한 장세가 예상된다.
대형주의 답답한 움직임 속에서 일부 중소형주들은 고점을 돌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종목 위주로 압축해서 단기트레이딩이 가능할 것이고, 중장기형 투자자라면 대외악재 발생 시 지수하락이 나타난다면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듯 하다.
원화 강세와 식료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혜주로 대상, 갤럭시S4 출시 기대감에 따른 케이스 업체인 유원컴텍, 우전앤한단이 단기트레이딩이 가능해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시금 중국, 동남아 시장 성장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락앤락,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장비주 유진테크, 경쟁사의 워크아웃과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회복한 송원산업이 유효해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