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연일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유로존 시장 침체 우려·국가간 환율 정책 대립은 지수 상승을 저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와 부정적 이슈의 해결을 지수 상승의 촉매제로 보고 있다.
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전일 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 거듭하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 증가하며 강보합 마감했다"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모두 2 월 기준금리 동결했다고 발표했으나, 예상했던 결과로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가 연속 이어지고, 이번 주 지수는 약 1.47% 상승 기록 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 결과 확인하며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7포인트, 0.08% 오른 1981.18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보합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
시장에서는 G20 회의(14~15일)에서 환율 관련 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관심 증가하는 모습이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G20 회의를 앞두고 엔화가 달러화에 94엔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시장의 시각은 회의 결과에 따라 엔화 방향성 보일 가능성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화의 방향성이 국내 시장 투자 심리에도 영향 미치는 만큼 G20회의는 관심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급상 기관은 금융투자(844억원 매수)·연기금(172억원)을 중심으로 51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투신이 473억원 어치를 팔면서 전체 기관의 순매수 폭을 줄였다.
외인은 19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중립적인 시각을 내비쳤고 개인은 587억읜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동향(현물 매매 포함되는 수치)은 71억원의 차익거래 순매수와 1302억원의 비차익거래 순매수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차익거래의 경우, 외국인 62억원의 순매수를 제외하고 투자자들의 거래가 미미했다.
비차익거래는 외국인(1109억원 순매수)과 금융투자(420억원)의 두도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은 수급 주체자별 매매동향과 프로그램 매매동향을 감안하면 외인과 금융투자가 지수를 매수하는 관점을 엿볼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중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삼성전자(0.54% 상승)·삼성생명(1.90%)·현대중공업(0.95%)·LG화학 등이며 현대차(1.39% 하락)·KB금융(2.11%)·SK텔레콤(2.30%)이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6% 상승)·의료정밀(3.86%)·음식료업(1.30%)·보험(1.08%)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으나 운수창고(1.27% 하락)·통신업(1.26%)·섬유의복(1.11%)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