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14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 닛케이주가지수가 반등했다. 홍콩 증시의 상승세는 오후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은 홍콩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아시아 전반의 투자심리를 견인하고 있다. 춘제 연휴로 휴장을 마치고 이날 거래를 재개한 홍콩 증시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HSBC 등 중국 은행주 및 부동산 개발 관련주들이 특히 강세다.
항셍지수는 오후 우리시간 오후 4시 23분 현재 2만 3396.49로 전날보다 0.78%, 181.33포인트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중국 본토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H지수 역시 1만 1819.63으로 전날보다 1.44%, 167.40 포인트 상승 중이다.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엔화가 약세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경기 판단을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오전에 비해 소폭 보폭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아사히 그룹 홀딩스 등 실적 개선을 기록한 회사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투자심리 전반이 개선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93.50엔 선까지 소폭 상승하면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와타 가즈마사 전 일본은행 부총재가 물가 2% 목표를 위해서는 엔고 문제가 시정되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환율이 93엔 후반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15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폭은 제한을 받았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5%, 55.87엔 오른 1만 1307.28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소폭 상승하면서 시작한 닛케이지수는 오전 한때 약보합선으로 후퇴하기도 했지만 환율 변화를 따라 반등한 뒤 오후들어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22%, 2.14포인트 내린 954.88을 기록해 연이틀 하락했다.
한편, 중국과 대만 금융시장은 춘제(春節) 연휴를 맞아 15일까지 휴장한다.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