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미노로직스(대표 윤훈열)가 국내 원천기술로 만들어낸 고가의 비천연아미노산을 일본 바이오업체에 수출키로 했다.
아미노로직스는 13일 일본 교와하꼬(Kyowa Hakko Bio)사에 비천연아미노산인 D-세린(D-Serine)을 공급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와하꼬의 한국 대리점인 삼오제약과 D-세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일본 교와하꼬, 삼오제약, 아미노로직스 3개 회사가 2011년 10월에 체결한 D-아미노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연장으로, 교와하꼬는 아미노로직스의 원천기술로 생산된 D-세린을 공급받아 교와하꼬와 삼오제약을 비롯한 교와하꼬의 기존 영업망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 할 예정이다.
아미노로직스는 지식경제부가 2010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WPM(World Premier Materials, 세계시장선점 10대 핵심소재개발사업) 바이오메디컬 소재 사업단의 총괄 및 세부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비천연 아미노산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해왔다.
이번 아미노로직스와 교와하꼬와의 D-세린 사업협력은 세계적 수준의 소재 개발을 위해 추진한 WPM사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산물로서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 비천연 아미노산 시장에 조기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설명이다.
윤훈열 아미노로직스 대표는 “지난 2011년 10월 교와하꼬사와의 D-아미노산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1년여에 걸친 까다로운 검증을 거친 결과”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제품의 광학순도(HPLC) 99.5% 이상 등 교와하꼬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타결됐다"며 "원천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교와하꼬와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D-세린은 kg당 국제가격이 약 120~130달러에 달하는 비천연아미노산으로 의약품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