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강원랜드가 오는 4월 부분 개장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강원랜드는 6월 말 그랜드 오픈에 앞서 일부 게임 테이블에 대한 소프트 오픈(4월 내)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반영해 배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액을 각각 11.8%, 16.7%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그는 “강원랜드가 과거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됐던 것은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역설적으로 증설 확정 이후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이 단행됐고, 때문에 역사적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 적용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업사이드 리스크는 예상보다 빠른 방문객 수요증가에 따른 어닝서프라이즈”라며 “과거 2006년 하반기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나타난 수요 성장이 되풀이 될 경우 강원랜드의 실적 추정치대비 업사이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사회 분위기가 투기에 너그러웠던 당시와 차이가 나는 만큼 그 가능성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