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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성장률 기대 못미쳐 국민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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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위기관리대책회의, “임기말 비상체제 존속 아쉽다”

[뉴스핌=이기석 기자] 박재완 장관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기대에 못미쳐 국민들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경기가 나아지고는 있으나 정부의 비상체제를 정상화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도 함께 나타냈다.

7일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사진)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마지막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다각적인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성장률이 기대에 못미쳤다”며 “국민들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오늘 회의가 현 정부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위기관리대책회의”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경제정책조정회의로 정상 환원되지 못하고 위기관리대책회의라는 비상체제로 존속하게 되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고 정부 경제부처장들이 참석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 속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로 명칭을 바꿔 모두 167회에 걸쳐 530건의 안건을 다뤘다.

박 장관은 “지난 5년간 경제정책조정회의는 전례 없는 두 차례의 커다란 경제위기의 파고 속에서 대부분을 “위기관리대책회의”로 전환하여 운영해 왔다“며 ”위기 대응강화, 경제체질개선, 민생경제안정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남는 미결과제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논의된 과제 중 마무리되지 않은 과제들은 다음 정부에서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최근 경기흐름이 다소 나아지고 있는 징후가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경기회복 흐름이 더욱 견조해 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생각이 천리밖에 있지 않으면 걱정이 책상 아래에 있게 된다”(慮不在千里之外 患在几席之下)는 공자(孔子)를 인용하면서 “지금은 당면한 위기극복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긴 호흡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우리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준비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재완 장관은 즐겨 사용하는 야구의 예를 들면서 정부 관계부처들의 백업 플레이(Back-up play)를 강조하면서 협업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달라고 역설했다.

박 장관은 “야구에서는 팀워크에 근거하여 동료 야수의 수비를 받쳐주는 백업(Back-up) 플레이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au "관계부처는 탄탄한 백업플레이를 바탕으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기에 대비하여 대량실점을 예방하고, 모든 경제주체가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협업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녹록치 않은 대내외여건 속에서 대책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동참한 모든 관계부처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이른 아침 취재에 협조해준 언론인들과 카메라 기자들에게도 깊이 감사한다”며 처음 취임할 때와 한결같이 인사를 잊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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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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