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5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우리 증시가 약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전일 템플턴 펀드의 매수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소량이나마 순매수를 기록하며 강세 분위기를 지탱했다.
점심 무렵에는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별다른 영향은 주지 못했다.
다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볼 때 특별히 원화채권과 관련된 호재도 찾기 어려운 탓에 시장의 변동성은 종일 크지 않았다. 전일에 이어 장기물의 강세가 이어지며 지난주의 빠른 스티프닝을 일부 되돌렸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날보다 1bp 하락한 2.75%, 5년물이 2bp 내린 2.88%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3bp 떨어진 3.08%, 3.18%를 기록했다. 30년물은 2bp 하락, 3.32%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1bp 떨어진 2.73%, 2년물 역시 1bp 하락하며 2.75%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동일한 2.84%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6.25의 시초가로 마감했다. 106.23~106.27의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349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26틱 상승한 116.30으로 마감했다. 116.18로 출발, 116.15~116.39 사이에서 움직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로 돌아서고 주가도 내려가면서 강하게 끝났다"며 "그동안 올라갔던 장단기 스프레드가 오늘도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등락하는 장이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주식이 약한 탓"이라며 "외국인의 국고채 매수가 소량이나마 조금씩 잡히는데 여전히 외국인에게 원화채권이 매력있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