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크레디트 스위스가 금값 장기 상승이 막을 내리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금 선물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경제지표의 향방이 엇갈린 가운데 달러화 약세 흐름이 금값 반등에 힘을 실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8.6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670.6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 금값은 0.9%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 선물은 최근 10주 사이 주간 기준 세 번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해 금 선물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소비자신뢰와 제조업 등 그밖에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데 따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골드 뉴스레터의 브라이언 런딘 에디터는 “예상 밖 고용 부진에 금값이 강세로 출발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며 “금값이 최근 경제지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크레디트 스위스는 금값의 장기 상승 추세가 2011년 정점을 맞았고, 이미 하락 추세가 진행중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1월 신규 고용은 15만7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16만건을 밑돌았다. 실업률 역시 전월과 동일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과 달리 7.9%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1월 ISM 제조업지수는 53.1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50.6을 크게 상회한 한편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월 톰슨 로이터/미시건대의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73.8로 시장 전망치 71.5를 웃돌았다.
은 3월물이 61센트(1.9%) 급등한 온스당 31.96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4월물 역시 12.30달러(0.7%) 오른 온스당 1687.70달러를 나타냈다.
팔라듐 3월물이 10.70달러(1.4%) 상승한 온스당 756.40달러에 거래됐고, 전기동 3월물이 5센트(1.4%) 상승한 파운드당 3.785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