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제철이 오는 2분기부터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강학서 현대제철 부사장(재경본부장)은 3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2% 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줄었다. 철강 부진 여파가 올 1분기까지 이어지겠지만 2분기부터 회복세로 바뀔 것이라는 얘기다.
강 부사장은 또 신규 투자 범위에 대해 “올해 신규 투자 계획에 특수강 부문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시장 상황이 성장보다 생존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열연과 철근 등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다.
이무섭 현대제철 전무(봉형강사업부장)는 이와 관련 “열연 국제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태”라며 “내달 열연강판 가격을 추가 2만~4만원 정도 올려야 하지 않을까 판단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14조1287억원, 영업이익 8708억원, 당기순이익 79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철강시황 부진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31.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고부가 전략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3기 고로 조업의 조기 안정화를 바탕으로 2013년 매출량 1670만t, 매출액 13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