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인플레이션 불안을 타개하기 위해 전기 요금을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조만간 TV 연설을 통해 전기세 인하와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관료들은 이번에 추진하게 될 전기세 인하는 그동안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고전하고 있는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최선의 정책 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브라질 중앙은행은 전기세 인하로 올해 광역소비자물가지수(IPCA)가 1%포인트 하락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브라질은 최근 성장 둔화 전망과 함께 물가 상승률이 연률로 6% 수준을 웃도는 등 남미에서 칠레와 멕시코보다 가파른 인플레 압력에 직면해 있다.
특히 브라질의 물가 상승률은 매년 초 계절적 요인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식품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