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슈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QPR)의 박지성(32)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퍼부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영국 축구팬의 얼굴이 공개돼 인터넷이 달아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간) 지난해 10월21일 에버튼 경기에 나선 QPR 박지성에게 ‘칭크(chink)’라고 인종차별성 욕설을 한 영국 축구팬 윌리엄 블리싱(41)이 서부런던 형사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칭크’는 중국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욕설로 눈매가 얇은 동양인 전체를 깎아내릴 때 사용된다.
데일리메일 등 언론들은 윌리엄 블리싱에 관한 기사를 내보내며 그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축구사랑이 각별한 영국 팬들은 블리싱의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 “다시는 축구경기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한 범죄자도 아닌데 얼굴까지 공개한 것은 심하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박지성에 대해 인종차별 발언을 퍼부은 축구팬 윌리엄 블리싱은 당시 자신이 응원하는 에버튼 소속 아니체베(나이지리아)에게 “검정 원숭이”라고 욕설하기도 했다. 블리싱은 함께 에버튼을 응원하던 홈팀 팬에게 신고를 당했다.
한편 박지성 인종차별 발언 축구팬의 얼굴이 공개되자 인터넷에서는 “박지성 인종차별 발언 축구팬 참 고약하게 생겼다” “박지성 인종차별 발언 축구팬 중징계가 필요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