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가 지난 1993년 창립이후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약을 뒤돌아보는 '힐링 전철협'행사를 개최한다.
전철협은 지난 1993년 4월 10만명의 철거민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발기인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철협은 1980년대 중반부터 1993년 초까지 지역철거민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끈 지도자들과 당시 지역철거민들로 창립했지만 이념적이며 계급적 관점이 아닌 철거민대책 수립에 촛점을 맞춘 단체다.
이후 전철협은 1995년 경실련,녹색연합 등과 함께 한국시민단체협의회를 구성하고 2001년 참여연대 등과 시민단체연대회의에 참여하면서 토지와 주택 시민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22일 환경재단 1층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릴 '힐링 전철협' 개막행사에서는 전철협 20년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한다.
또 전철협 지역대책위원회 특별상담을 28일과 29일 양일간 전철협 교육상담실에서 개최하고 24일에는 마포구청 앞에서 '염리·공덕 철거민 돕기 우리쌀국수 만찬'행사를 갖는다. 이어 서울, 경기, 인천에서 '힐링 전철협 소수대책위원회 격려방문 및 희망 캠페인' 거리행사를 연다. 또 30일 폐막행사로 흥사단 강당에서 전철협 미래구상 특별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전철협 관계자는 "창립20주년을 맞이하면서 철거민들에 의해 창립되고 계승·발전돼 온 전철협의 숭고한 뜻을 우리사회에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힐링 전철협 행사를 통해 철거민들의 실상과 대책을 함께 우리 사회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