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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가치 1억 양말 [사진=엠군 영상 캡처] |
소장 가치 1억 양말
[뉴스핌=이슈팀] 소장 가치 1억 양말이 경매에 등장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커트 실링(47)이 부채 청산을 위해 지난 2004년 챔피언시리즈에서 신었던 '핏빛양말'을 경매에 내놓았다는 보도를 냈다.
실링의 핏빛양말은 내달 5일 온라인 경매에 오른 후 24일 뉴욕시에서 현장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업체 헤리티지 옥션 관계자 전망에 따르면 커트 실링의 양말은 적어도 10만달러(한화 약 1억600만원)에 거래될 것이라고.
이번에 경매에 내놓은 소장 가치 1억 양말은 2004년 챔피언시리즈 당시 커트 실링이 발목 인대 수술을 받은 상태로 마운드에 올라 흰색 양말이 '레드삭스(빨간양말)'이 될 정도로 투혼을 펼쳐 팀 승리에 기여했을 당시 신었던 것.
당시 커트실링이 몸 담았던 보스턴은 극적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 우승까지 차지했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 20년간 활약한 커트 실링은 개인통산 216승146패 평균자책점 3.46, 통산 탈삼진 3116개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